개요
응봉능선과 의상능선 아래로 흐르는 삼천사 계곡에 위치해 있는 삼천사는 661년(문무왕 1)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
동국여지승람과 북한지에 따르면 3,000여 명이 수도할 정도로 번창했고,
사찰 이름도 이 숫자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임진왜란 때는 승병들의 집결지로 활용되기도 했다.
임란 중에 소실되었으나 뒷날 이 절의 암자가 있던 마애여래 길상 터에 진영 화상이 중창하였다. 1994년에는 사회복지법인인 인덕원을 설립하여, 노인복지와 어린이 보육 그리고 지역복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