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과 함께 편안하게 나서는 소박한 마실길
이웃에 놀러간다는 뜻의 '마실길' 구간은 은평 뉴타운과 인접한 구간으로 동네마실 나온 기분으로 가볍게 걷다보면 생태적, 역사 문화적 가치가 있는 명소들을 만나게되는 구간이다. 은평구 보호수로 느티나무, 은평나무를 볼 수 있으며 그 중 마을을 지키는 지신처럼 수령 150년의 느티나무 5그루가 아름드리 가지를 뻗고 있고 높이 15m, 둘레가 3.6m 나 된다. 한국의 여느 마을처럼 너무도 편안하게 느껴지는 민가에서 삶의 체취가 감돌고 있다.